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BIO USA 2026에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한다.
지놈앤컴퍼니는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현지 시각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 산업 행사로, 신약 후보물질과 기술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개발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항체약물접합체, ADC 파이프라인인 GENA-104 ADC와 GENA-120,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인 GENC-116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AACR 2026 발표 이후 이어지는 사업개발 행보
이번 BIO USA 참가가 주목되는 이유는 지놈앤컴퍼니가 지난 4월 미국 암연구학회, AACR 2026에서 GENA-104 ADC와 GENA-120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한 이후 진행되는 글로벌 파트너링 일정이기 때문이다.
AACR은 암 연구 분야의 주요 학술 행사 중 하나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가 초기 연구 결과와 후보물질 개발 동향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지놈앤컴퍼니는 AACR 발표 이후 이번 BIO USA에서 관련 파이프라인에 대한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가치는 비임상·임상 데이터, 안전성, 유효성, 개발 가능성, 시장성, 지식재산권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행사의 의미는 단기 성과 여부보다는 지놈앤컴퍼니의 주요 후보물질이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에 있다.
GENA-104 ADC·GENA-120·GENC-116 소개 예정
지놈앤컴퍼니에 따르면 GENA-104 ADC는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ADC 파이프라인이다.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을 자사의 신규타깃 발굴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GENA-120은 ITGB4를 표적으로 하는 ADC 파이프라인이다. 회사는 GENA-104 ADC와 함께 GENA-120을 주요 ADC 후보물질로 제시하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논의에 활용할 예정이다.
GENC-116은 NUAK1 키나아제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놈앤컴퍼니는 ADC 파이프라인과 함께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를 소개함으로써 신규타깃 기반 파이프라인 전략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 확대가 핵심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 대표이사는 회사 발표를 통해 이번 BIO USA가 단순히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존에 진행돼 온 논의를 진전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가 보유한 ADC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글로벌 파트너사에 설명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자체 플랫폼 GNOCLE™을 기반으로 신규타깃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왔다. 회사는 앞서 디바이오팜, 엘립시스 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BIO USA 참가 역시 글로벌 사업개발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바이오 산업에서 글로벌 파트너링은 후보물질의 과학적 근거와 개발 가능성, 사업적 가치가 함께 검토되는 과정이다. 특히 ADC 분야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은 영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기술이전이나 공동개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데이터와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BIO USA 2026은 지놈앤컴퍼니가 AACR 2026에서 공개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후속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회사가 보유한 ADC 및 신규타깃 기반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파트너링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사업개발 기회로 연결될 수 있는지다.